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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재, 母에 수입 전부 맡겼다가 오열한 이유…”내 이름으로 꾸준히” [RE:뷰]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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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래퍼 우원재가 데뷔 이후 어머니에게 맡겼던 수입을 다시 돌려받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감정에 북받쳤던 사연을 털어놨다.

우원재는 지난 17일 채널 ‘딘딘은 딘딘’에 출연해 자신의 재정 관리 경험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어머니께 맡겨뒀던 통장을 다시 받게 되면서 깜짝 놀랄 만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Mnet ‘쇼미더머니6’ 출연 이후 갑작스럽게 늘어난 수입으로 혼란을 겪었던 시기를 먼저 언급했다. 어린 나이에 큰돈을 다루게 되면서 소비에 대한 기준이 흔들린 그는 “당시 ‘마세라티를 보러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들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때 프로듀서 그레이의 조언이 큰 전환점이 됐다. 그는 “그레이 형이 ‘지금은 절대 차를 살 때가 아니다. 돈을 모아야 한다’고 강하게 말해줘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우원재는 바쁜 활동과 부족한 재정 지식을 이유로 자신의 수입 전반을 어머니에게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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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른 뒤, 30대에 접어든 그는 독립을 준비하며 통장을 다시 넘겨받았다. 그리고 그 안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기록들을 확인하게 됐다. 그는 “어머니가 내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해 오셨다는 사실을 그때 처음 알았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기부 내역이 쌓여 있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적금 역시 차곡차곡 쌓여 있었고, 우원재는 “쓰라고 맡긴 돈이었는데, 어머니는 단 한 푼도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지켜주셨다”며 깊은 감동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앞으로의 저축 계획을 자세히 말씀드렸더니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마지막 순간이 그의 감정을 크게 흔들었다. 우원재는 “어머니가 ‘마지막 용돈이다’라며 용돈과 함께 편지를 남겨주셨는데, 그걸 읽고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직접 돈을 관리해 보니 불필요한 지출이 얼마나 많았는지 깨닫게 됐다”며 “지금은 이전보다 훨씬 절제하며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채널 ‘딘딘은 딘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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