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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소속 법인인 아트엠앤씨의 대주주로서 상당한 지분을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회사 측에 따르면 김호중이 보유한 아트엠앤씨 지분은 7.43%로 약 5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옥중에서 수십억 원 수입을 올린 셈이다.

뺑소니 사건이 발생한 후 업계에선 김호중의 법인 존속에 대해 많은 우려를 표한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 구속 이후 사명을 아트엠앤씨로 변경한 후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이들은 기존 연예 매니지먼트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공격적 합병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힘썼고 재무와 사업 양 측면에서 꾸준히 반등 흐름을 탔다. 특히 아트엠앤씨는 기존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헬스케어와 미디어 콘텐츠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수익 구조를 고도화시켰다.

김호중은 2013년 디지털 싱글 ‘나의 사람아’로 데뷔했다. 그는 2020년 방영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타장르부로 참가해 최종 4위에 올랐으며 트바로티라는 별명을 얻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김호중의 인생을 모티브로 영화 ‘파파로티’라는 작품이 제작되기도 했다.
승승장구하던 김호중은 2023년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했다. 이후 그는 매니저 장모 씨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로 구속기소 됐다.

사건 초 그는 음주 운전 사실을 부인하다가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 1심과 2심 모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현재 그는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소망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또 그는 지난 2월 안티 팬 강 모 씨 등 180명을 상대로 제기한 7억 6,4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받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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