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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방콕 여행 중 인명 피해를 막아 화제다. 22일 홍석천은 자신의 계정에 “방콕 송크란 축제는 새해맞이 물 축제다. 매년 사고도 끊이지 않는다 한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물 축제를 즐기던 인파 속에서 갑자기 쓰러진 여성을 발견한 홍석천이, 그를 직접 업고 혼란한 현장을 빠져나와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경황이 없는 여성의 일행들을 독려하며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자리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천은 “각종 교통사고가 많지만 마약과 음주가 과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청년들도 많다”면서 “페스티벌 DJ 초청받아 나도 이번 송크란에 참여해 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른 페스티벌에서 동생들과 즐기는 도중 음주와 저체온증으로 쓰러진 태국 여성분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드렸는데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음주 상태에서 장시간 물을 맞으며 춤을 추고 소리 지르고 하면 갑자기 쇼크나 저체온증이 올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길 바란다”며 “올여름 각종 축제들이 있을 텐데 무엇보다 안전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홍석천은 “저 태국 여성분은 내가 홍석천임을 알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글을 마쳤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오빠 덕분에 저분이 살았다”, “이게 딸 아빠의 힘인가” 등 칭찬세례를 남겼다. 특히 “정말 좋은 교훈이다. 인생은 최대한 즐기되, 부주의해서 스스로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홍석천의 말에 공감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홍석천은 지난달 9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입양 딸의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제게 딸과 아들이 있는데 첫째 딸이 시집을 간다”며 사돈과 상견례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날 “제가 특이한 사람이라 부담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사돈이기 전에 인간 홍석천으로 너그럽게 받아주시면 기쁠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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