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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공상정이 연인 서민형과의 결혼을 앞두고 눈부신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상정은 지난 20일 개인 계정에 “평생에 한 번뿐인 공주놀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개의 영상과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공상정은 예비 남편 서민형의 손을 잡고 무도회처럼 춤을 추듯 도는가 하면, 품에 안기는 등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며 물오른 새 신부의 비주얼을 과시했다. 화사한 노란색 드레스부터 순백의 웨딩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그의 모습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결실은 지난 18일 공상정이 “저 결혼해요”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공상정은 “지지고 볶고, 싸우고 화해하며 여기까지 왔다”며 “지난 겨울 민형이가 저 몰래 식장을 예약하면서 결혼 준비가 시작됐다”고 로맨틱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다가온 여름을 지나 가을의 신부가 된다”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웃음 많고 사랑 많은 두 사람이 될 수 있게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티빙 ‘환승연애 3’를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 당시 과거 연인으로 재회해 최종 커플이 된 두 사람은 재결합 이후 현실적인 연애 고민을 나누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과거 출연자 김광태의 개인 채널 ‘미칠광 태’에 출연했을 당시, 공상정은 “우리는 계속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고 있는데 민형이가 확답을 안 준다”고 답답함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서민형은 “결혼 전에 서로 불편한 게 있으면 먼저 다 얘기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결국 진심 어린 프러포즈와 식장 예약으로 공상정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시 공상정은 “지금 당장 결혼 못 하는 것도 민형 때문”이라며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굳건한 신뢰를 보여온 두 사람은 마침내 가을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1996년생으로 올해 30세인 공상정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현재 심판으로 활동 중이며, 동갑내기 서민형은 의사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공상정, 티빙 ‘환승연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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