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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치어리더 정가예가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15일 정가예는 자신의 계정에 “저는 일 중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욕설과 폭언을 당했습니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내가 욕먹을 짓을 했나, 내 잘못일 거야라고 생각하기엔 납득이 가지 않았고, 두려움에 경기 직전까지 화장실에서 울기만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건을 겪은 후 많은 충격을 받았다며 “저와 같은 일을 똑같이 겪은 동료들의 위로로 인해 현재 병원 치료와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고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저와 같은 일을 겪은 많은 동료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좋은 일은 아니지만, 저에게만 있어서는 제 말을 믿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 그 하나 덕분에 일을 그저 그만두고 치료하는 것만으로 지나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라고 전했다.
정가예는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앞으로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에게 얼굴을 비추는 기회가 줄어든 것 같아 아쉽고 죄송할 따름”이라며 “치료와 더불어 휴식을 하면서 빨리 안정을 찾아 다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곁에서 밤낮 없이 돌봐주는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소식을 듣고 연락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현재도 자신을 지켜주는 주변인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가예는 “다시 일을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노력해서 다시 밝은 모습으로 그 전으로 돌아갈 순 없어도 조금은 상처가 아물 수 있게 노력할게요”라고 이야기를 마쳤다.
1996년생 정가예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등의 치어리더로 활약했다. 그는 2024년경 유행했던 KIA 타이거즈의 응원 안무 ‘삐끼삐끼’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정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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