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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대만의 배우 서희제가 언니인 고(故) 서희원의 사진을 유출한 남편 허야균 사건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9일 대만 매체 ETtoday 보도에 따르면 서희제가 한 행사에 참석해 남편 사건 관련 질문을 받았고, 이를 답했다.
이날 서희제는 “지금은 무슨 말을 해도 믿는 사람은 믿고, 믿지 않는 사람은 믿지 않을 것”이라며 “괜히 설명해 봤자 시간 낭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가장 끔찍했던 사건을 겪은 후, 내 인생의 목표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내 가족과 친구들을 사랑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며 “다른 일은 내 알 바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대만 매체 경주간 보도에 따르면 서희제의 남편 허야균이 처형 고 서희원 장례식 사진을 이용해 20대 여성 A 씨에게 접근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당시 허야균은 A 씨가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자, 지난해 3월 치러진 고 서희원의 비공개 장례식 사진을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허야균은 A 씨에게 사진을 외부로 유출하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A 씨가 대화 내용을 단톡방에 자랑하면서 사건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허야균이 처형의 장례식 사진을 빌미로 20대 여성들에게 접근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자 허야균은 “나는 당당하다.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 서희원을 지켜준 모든 팬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 서희원과 서희제의 모친 역시 “허야균은 매우 바른 사람이다. 그는 너무 착해서 이용당하기 쉽다”고 사위를 옹호한 바 있다.
허야균과 서희제는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결혼 후 허야균은 잦은 파티와 사생활 논란으로 대중의 지적을 받았으나, 아내 서희제는 남편을 신뢰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바 있다. 또 서희제의 언니 서희원은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톱스타다. 지난해 2월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김도현 기자 / 사진=서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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