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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이유비가 서른을 기점으로 변화한 자신의 내면과 진솔한 인생관을 고백했다.
8일 이유비는 개인 채널에 업로드한 ‘ABOUT 이유비. 사소한 취향부터 진짜 생각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유비는 평소 발랄하기만 했던 이미지와 달리 깊이 있는 생각과 감성적인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대한 고백이었다. 이유비는 인생의 전환점이 언제였느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작년과 재작년을 꼽았다. 그는 “특정한 사건이 있었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30대가 되면서 생각하는 방식이 확실히 달라졌다”고 설명하며 “재작년부터 변화의 조짐이 보이더니 작년에 들어서며 생각이 확실히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두려움과 삶의 마지막에 대한 질문에는 한층 더 인간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유비는 살면서 가장 두려운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과 아픈 것”이라 답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어 ‘오늘이 세상의 마지막 날이라면?’이라고 묻는 팬들에게 “마지막이고 싶지 않다”면서도 “고맙고 행복했던 사람들에게 ‘다음 생에 다시 만나자. 이번 생에 정말 고마웠다’고 작별 인사를 할 것 같다”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지난 2011년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한 이유비는 영화 ‘스물’, ‘이웃사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그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가수 이승기와 결혼한 이다인의 친언니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4월 제부인 이승기가 장인의 주가조작 혐의 논란과 관련해 처가와 거리를 두는 행보를 보여 가족사가 다시금 주목받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이유비의 아버지이자 이승기의 장인이기도 한 A씨는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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