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이태서 기자] 코미디언 김원훈과 엄지윤이 가상 결혼 하루 만에 파경을 맞았다.
엄지윤은 2일 자신의 계정에 “웃음이 안 나는 결혼식”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1일 진행된 엄지윤과 김원훈의 가상 결혼식 현장 사진이 담겨있다. 사진 속에서 엄지윤과 김원훈 두 사람은 각각 드레스와 턱시도를 깔끔하게 차려입고 결혼식을 치렀다. 같은 숏박스 멤버 조진세가 엄지윤의 동생 역할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해당 글의 배경 음악이 ‘이혼’으로 되어 있어 많은 누리꾼들의 배꼽을 잡았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른 가수 폴킴도 2일 자신의 계정에 “결혼 축하해”라고 글을 올렸다. 김원훈이 해당 글의 댓글로 “형 축가해주신 거 너무 감사한데 오늘 이혼했다”고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폴킴이 답글로 “???”라고 적어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다시금 웃음을 유도했다.
엄지윤과 김원훈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모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해당 결혼식은 실제 두 사람의 혼인이 아닌, 숏박스의 최고 인기 시리즈 ‘장기 연애’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한 팬미팅 콘텐츠로, 추첨을 통해 약 150명의 하객을 초청해 실제 결혼식처럼 진행했다. 결혼식에 앞서 올린 안내글로 각자의 계정에 “연인에서 부부로, 15년간의 소중한 사랑을 이어오다 그 결실을 맺어 2026년 4월 1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는 글과 함께 올린 청첩장을 실제 부부의 청첩장처럼 꾸며놔 실제 결혼으로 착각한 이들도 있었을 정도다.
‘숏박스’ 콘텐츠를 평소 즐겨보는 시청자들은 해당 결혼식이 만우절 콘텐츠라는 것을 금방 알아채 “나도 가고 싶다”, “밥만 먹으러 가도 되나”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는 “선 넘었다”, “이런 걸로 장난을 치냐” 등 김원훈이 기혼자인데도 굳이 ‘결혼’ 콘셉트로 콘텐츠를 진행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대부분의 여론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원훈은 8년간 교제한 비 연예인 연인과 지난 2022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엄지윤은 아직 미혼이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엄지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