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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50일 만에 새역사…축하 봇물

작성자 아바타 정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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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지난달 4일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1,500만 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25일 공식 계정을 통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이날 오후 3시 기준 국내 박스오피스 누적관객수 1,500만 명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입춘에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가 어느덧 벚꽃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끝없는 흥행 여정에 동행해주신 1,500만 백성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팀 ‘왕사남’의 따뜻한 순간들 열다섯 장면을 공개한다”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과 극을 이끈 주·조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모니터링 중인 장 감독과 ‘엄흥도’ 역의 유해진 뒤로 모든 스태프들까지 웃고 있는 사진을 통해 촬영 당시 분위기가 얼마나 화기애애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주연배우뿐만 아니라 극에서 얼굴을 많이 비추지 않은 단역들까지 꽃다발을 들고 있는 사진이다. 해당 꽃다발은 장 감독이 직접 전달한 것으로 보이며, 평소 현장 분위기를 밝게 유지하려는 그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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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약 50일 만에 1,500만 관객을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누적관객 1,626만 1,990명으로 2위에 자리한 영화 ‘극한직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수치에 앞으로 ‘왕과 사는 남자’가 어디까지 나아갈지 그 기대가 커진다. 이번 소식과 함께 누리꾼들은 “1,500만 벗 중에 하나라 행복하다”, “한국 극장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은 것 같아 기쁘다” 등의 반응으로 새롭게 쓰여진 대기록을 함께 축하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박지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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