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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박해수가 약 5년 만에 TV 드라마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수리남’ ‘자백의 대가’ 등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그가 이번에는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정조준한다.
오는 4월 20일 첫 방송 예정인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제작진은 박해수의 강렬한 귀환을 알리는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허수아비’는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범죄자와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물이다. 1988년부터 2019년까지 30년의 세월을 오가는 치밀한 구성으로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해수는 극 중 집요한 관찰력과 예리한 직감을 소유한 에이스 형사 ‘강태주’ 역을 맡았다. 고향인 강성으로 좌천된 뒤 마주하게 된 연쇄살인 사건 속에서, 그는 증오하는 범죄자 차시영(이희준)과 조우하며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뇌한다. 공개된 스틸컷 속 박해수는 정복 차림의 경찰들 사이에서 재킷을 풀어 헤친 자유로운 스타일로 등장, 날카로운 ‘촉’이 빛나는 형사의 면모를 과시하며 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약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대해 박해수는 “어떤 채널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는지는 배우에게도 기대가 큰 일”이라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태주라는 인물이 어디까지 정의로운 인간인지 고민하며, 참혹한 사건 속 피해자들의 아픔을 이해하려는 점에 끌려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박해수는 과거 인터뷰에서 이미지 소비에 대한 우려를 털어놓으면서도 “누군가 간절히 원했을 기회를 잡은 만큼 더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며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다. ‘모범택시’의 박준우 감독과 이지현 작가가 다시 뭉쳐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장르물 장인 박해수의 합류로 완성도를 높인 ‘허수아비’는 4월 20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되며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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