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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아나운서 부부 손범수와 진양혜가 큰아들을 장가보내며 시부모가 된 근황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별부부전’ 코너에는 올해로 결혼 33년 차를 맞이한 손범수·진양혜 부부가 출연해 가정을 일군 소회와 함께 최근 치른 경사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지난봄 큰아들의 결혼식을 치르고 정식으로 시부모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손범수는 “아직도 시아버지라는 호칭이 어색하고, 며느리 역시 나를 부르는 호칭을 어색해하는 것 같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들 부부에 따르면 큰아들과 며느리는 같은 대학교, 같은 학과에서 만난 ‘캠퍼스 커플(CC)’ 출신이다.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각자의 교환학생 일정과 아들의 군 복무 기간 등 여러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사랑을 이어오다 연애 12년 만에 결실을 보았다.
진양혜는 “연애 기간이 10년을 넘어가자 비로소 결혼하겠다는 뜻을 밝히더라. 두 사람 모두 서로가 첫사랑일 것”이라며 아들 부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주변 친척들이나 나 역시 다양한 연애 경험 없이 결혼한 편이라 아쉬운 마음에 아들에게 ‘양다리를 걸치라’고 농담했더니 정색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범수 역시 새 식구가 된 며느리를 향한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좋은 며느리가 들어와서 참 기쁘다”며 “아들을 잘 키웠다는 생각이 들고, 배우자를 보는 눈이 아빠를 닮아 대를 이어가는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990년 K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손범수와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진양혜는 1994년 6월 백년가약을 맺었고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손범수는 2023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큰아들은 연세대 졸업 후 공군 장교를 전역하고 취업해 2년 차 직장인이고, 둘째는 프린스턴 대학교 재학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BS 1TV ‘아침마당’은 평일 오전 8시 25분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KBS1 ‘아침마당’,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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