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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박경혜가 열악한 환경의 6평 원룸을 정리하고 떠날 예정이다.
22일 채널 ‘경혜볼래’에는 ‘집에 온 사람의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경혜는 한국에 5년째 거주 중인 미국인 친구 저스틴을 집으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영어 선생님과 제자 사이로 만나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LA갈비, 모둠전 등 박경혜 어머니가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서로의 근황을 전했다. 박경혜는 오랜만에 만난 영어 선생님 앞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장금이’라고 영어로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스틴은 “자신의 고향 뉴욕에서 박경혜의 집과 같은 컨디션의 집을 구하려면 월세가 400만 원”이라고 고백해 박경혜를 놀라게 했다. 박경혜는 내년 6월에 이사할 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저스틴을 향해 “집 보러 갈 때 도와주겠다. 이번 집 구할 때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시작해서 깨달은 노하우가 많다”며 자신이 현재 사는 집에 대한 불만족을 드러냈다. “나는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 살면 방문이 없어서 음식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라며 그 이유도 덧붙였다. 그는 저스틴이 “1년 더 연장할 거냐”고 묻자 “아니다. 계약 끝나면 이사할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일 박경혜는 같은 채널을 통해 현재 거주 중인 자신의 강남 자취방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상상하시는 집 그 이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해 자신이 새로 계약한 6평대 원룸 생활의 실상을 폭로했다. 영상 속 박경혜의 집은 곰팡이로 뒤덮인 천장과 녹가루가 떨어지는 수납장, 덮개가 깨져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두꺼비집 등 군데군데 하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집안 벽 너머에서 쥐소리가 난다며 무서워하는 박경혜의 쓸쓸한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나까지 슬퍼진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주어진 환경에 수긍하고 곧장 집을 가꾸며 뿌듯해하는 그의 태도에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지난 2011년 영화 ‘애드벌룬’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박혜경은 ‘1987’, ‘조작된 도시’, ‘밀수’를 포함한 수많은 영화에서 조연으로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이후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등에 출연해 안방극장에도 얼굴을 비추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경혜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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