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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첫째 출산 경험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둘째 출산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지난 7일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 TV’에는 ‘처음 공개하는 김소영 출산 썰, 분만실에서의 오상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김소영은 짐을 싸며 출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은 “원래 여행 가방이나 짐 가방을 엄청 꼼꼼히 싸는 편은 아니다”라며 “첫째 때는 꼼꼼하게 쌌던 기억이 있다. 혹시 몰라서 인터넷 다 뒤져서 필요한 것 위주로 체크 리스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막상 사용하지 않은 게 훨씬 많아서 이번에는 진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필수품만 싼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출산에 대해 별로 얘기한 적 없다. 그땐 어릴 때라 그게 좀 부끄럽다고 생각했다”라며 출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자연분만으로 첫째를 낳았다고 밝힌 김소영은 “나는 강경 자연분만 파”라며 “이렇게 말했는데, 사실 지금 자연분만을 못 할까 봐 지금 너무 걱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이 김소영에게 “왜 자연분만을 고집하냐”라고 묻자, “어떤 철학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제왕이 너무 무섭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 둘째가 역아 상태다. 그래서 밤마다 ‘빨리 돌아눕자’라고 기도하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는 자연분만을 정말 하고 싶다. 근데 이 영상이 나갈 때쯤 어떤 상태일지는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섭다. 제왕 진짜 무섭지 않냐. 나는 ‘제발 자연분만하고 싶다’라는 소망이 있다”라며 제왕절개에 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김소영은 비교적 수월했던 첫째 출산 기억도 떠올렸다. 그는 “첫째 때는 ‘유도 분만’을 했는데 생각보다 진통이 거의 없었다. 병원에서 ‘내일쯤 아이가 나올 것 같다’라고 해서 남편이 그날 일정을 전부 조정하고 병원에 함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무통 주사를 맞은 뒤 의사 선생님이 힘을 주라고 하셨다. 네 번 정도 힘을 주니까, 아이가 바로 나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MBC 아나운서 선후배 관계였던 김소영과 오상진은 2년 연애 끝에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수아 양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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