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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폐암을 딛고 화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배우 이혜영이 전시회를 코앞에 두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혜영은 1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전시 준비도 거의 마무리가 돼 가고, 떨리는 마음으로 25일을 기다리고 있다”며 설레는 근황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세련된 블랙룩으로 여전한 패션 감각을 뽐내며 거울 셀카를 남겼다.
하지만 기쁜 소식 뒤에는 투병 후유증이라는 그림자가 있었다. 이혜영은 “너무 열심히 준비해서 그런지 눈두덩이에 염증이 생겼다. 다시 눈 주위 림프가 말썽을 부리는 것 같다”며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운 게 아니라 눈이 많이 부은 것이니 저를 만나더라도 너무 놀라지 마시라”며 담담하게 팬들을 안심시키면서도 속상한 속내를 숨기지 못했다.
특히 이혜영은 암 극복 이후 겪고 있는 몸의 변화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큰 병을 이기고 나니 후유증과 합병증이 좀 있다. 여러분은 꼭 건강하시라”고 건강의 소중함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그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폐암 초기 진단을 받고 폐 일부를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 바 있다.
1993년 그룹 1730 로미로 데뷔해 혼성 그룹 코코 멤버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혜영은 이후 배우와 예능인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왔다. 현재는 화가로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붓을 놓지 않는 그의 열정적인 행보에 누리꾼들은 “전시회도 좋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다”, “투병 후유증이라니 마음이 아프다, 푹 쉬고 쾌차하시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혜영은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과 9년 열애 끝에 2004년 결혼했으나, 이듬해인 2005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단순한 성격 차이를 넘어 이혜영이 이상민을 상대로 다수의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공방을 벌인 끝에 갈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혜영은 지난 2011년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이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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