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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주경 기자] 암 투병 중인 탤런트 민지영이 세계 여행 중 자전거 사고를 당했다.
민지영은 지난 20일 자신의 채널에 ‘순간의 방심이 초래한 아찔했던 우리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민지영은 남편과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여행했다. 여행 중 민지영은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렸다. 지금 달리고 있는 도로가 트램이 다니는 길이라는 걸 알아차린 민지영은 앞서가는 남편을 향해 “여기 트램길이네. 우리 뒤에서 트램 오면 위험하니 빨리 가라”라고 외쳤다. 자신도 트램길에서 벗어나려던 민지영은 길 틈에 자전거 바퀴가 끼어 넘어지고 말았다.
가던 것을 멈추고 길에 주저앉은 민지영은 “나 많이 다친 것 같아. 너무 아프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민지영은 이전에 바이크 사고로 다쳤던 오른쪽 팔꿈치가 또 다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순간 길에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민지영은 울리는 종소리를 들으며 “이게 무슨 운명의 종소리냐. 너무 아픈데 종소리까지 들리니까 내가 마치 죄를 지어서 벌을 받는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상처를 확인하며 속상해하면서도 “트램에 부딪혀 2차 사고가 날까 봐 자전거를 번쩍 들어서 인도로 왔다”라고 미소를 띤 채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민지영은 2000년 SBS 공채 탤런트 9기로 데뷔해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여인 천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었다. 그는 지난 2018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번의 유산을 겪은 뒤 2021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개인 채널에서 남편과 함께 캠핑카를 타고 세계를 여행하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김주경 기자 kjk@tvreport.co.kr / 사진= 채널 ‘민지영TV MJY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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