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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김준호가 축의금 고민에 대한 유쾌한 답을 전했다.
지난 25일 채널 ‘비보티비’에 ‘결혼식 도대체 얼마 해야 하나요? 축의금 기준 딱 정해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MC 송은이와 김숙은 내달 결혼을 앞둔 김준호를 언급했다.
송은이는 김숙에게 “김준호 결혼식 축의금 얼마나 낼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숙은 “김준호는 두 번째다. 첫 번째 결혼식도 갔다. 한참 같이 KBS2 ‘개그콘서트’ 할 때였다”라며 “우리는 김지민 쪽으로만 해도 되지 않냐? 우리는 한 번도 안 갔다”라고 답했다.
고민이 깊어지던 두 사람은 김준호에게 직접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축의금을 얼마나 해줘야 하냐는 물음에 김준호는 “송은이와 김숙 정도면 두 당 500만 원씩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많이 벌지 않냐?”라며 농담을 건넸다.
송은이는 “김지민한테는 당연히 한다. 그런데 우리는 한 번도 안 갔다. 첫 번째 결혼식에 둘 다 갔는데 도둑놈 심보 아니냐?”라며 일침을 가했다. 김준호는 “철판 깔게 된 거 어쩔 수 없다. 첫 번째 결혼식 때 오셨던 분들한테는 민망하다. 오시는 것만으로도 기쁘긴 하다”라며 “결혼식을 작게 하고 싶었는데 김지민은 첫 결혼이라 좋은 호텔에서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송은이는 “김준호만 괜찮다면 우리는 김지민한테만 축의금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좋은 생각이다. 대신 원래 생각한 금액의 두 배를 부탁한다. 1.5배도 괜찮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는 김지민만 행복하면 좋겠다”라며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나는 50살이고 김지민은 나보다 9년 덜 살았다. 그래서 내 쪽의 하객들이 많아서 돈이 더 많이 들어오면 (김지민이) 위축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며 속에 쌓인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내달 13일 결혼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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