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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4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측이 김희애의 강렬한 변신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희애는 섬세한 감정의 변화를 담아내며 지선우를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우아하고 기품있는 미소와 확신에 찬 눈빛에서 당당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온화한 분위기와는 대비되는 날 선 눈빛, 굳은 입술로 무언가 결심이라도 한 듯 감정변화가 느껴진다.
이어진 사진에는 삶에 찾아온 균열에 혼란을 마주한 김희애의 모습이 담겼다. 젖은 머리와 정처 없이 흔들리는 시선에도 애써 자신을 부여잡고 있는 벼랑 끝 감정이 위태롭게 전해진다. 김희애는 지선우의 변화와 감정을 눈빛만으로 담아내는 세밀한 열연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에서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를 연기한다. 평온한 가정, 남편의 변함없는 사랑, 기대에 부응하는 아들, 지역사회에서의 지위와 명성까지, 견고해 보였던 행복에 균열이 시작되면서 삶이 요동친다. 김희애는 결코 표면적이지 않은 깊은 감정을 극한까지 몰아붙이게 될 지선우를 심도 있게 그려낸다.
김희애는 자신의 표현할 지선우에 대해 “견고해 보였던 행복에 균열을 느끼게 된 지선우가 절제와 폭발을 오가며 다양한 감정을 표출한다. 시청자들이 지선우의 상황과 행동 변화가 납득 될 수 있도록 세밀한 표현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선우는 유연한 강단과 한없이 휘청대는 나약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시청자들이 한 인간이 느끼는 애증과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함께 읽어 가주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하는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가 밀도 있게 그려진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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