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40억 빚 털고 연매출 500억 달성.. 서장훈 “대체 비결이 뭐야” (‘백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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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믿었던 이의 배신과 사기로 인한 40억 빚에도 굴하지 않고 연매출 500억 회사 대표로 거듭난 백만장자의 사연에 서장훈이 관심을 보였다.
28일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선 집 공장 대표 박정진 씨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천억 부자를 꿈꾸며 사업에 뛰어 들었다는 박 대표는 “대학 졸업 후 건설 현장에서 모은 천만 원으로 작은 토목 설계 사무소를 열었다. 친동생과 후배, 단 세 명이서 시작한 사업”이라며 “그때 내 나이가 29살이었는데 설계 한 건에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 정도를 받았다. 한 번에 20건이 몰렸다”고 운을 뗐다.
사업을 시작한지 3년 만에 20억 원을 벌었다는 그는 “아이디어를 내는 게 돈이 되니까 재밌었다. 당시 일을 많이 해서 일주일에 두 시간만 잔적도 있다. 나중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왔다. 결국 일을 그만뒀다”고 덧붙였다.
흥미로운 점은 휴식 중 전원주택을 짓고자 나섰던 박 대표가 20억 원으로 토지를 사서 무려 21채의 집을 ‘완판’ 했다는 것. 그는 “15일 만에 집이 다 팔렸다 한 때 내 통장에 100억이 찍힌 적도 있다”고 밝히며 남다른 사업수완을 뽐냈다.



인생 수업료로 무려 40억 원을 지불했다는 박 대표는 “부동산 개발이라는 게 잘 되면 큰 돈을 벌지만 실패하면 크게 손해를 본다. 분양 성공 후 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 있는 돈 없는 돈 쏟아 붓던 중 사기를 당해 40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 어머니도 동생도 집을 팔고, 그 무렵 아버지까지 세상을 떠나셨다. 죽어야 끝나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났다는 그는 “노트북 하나 들고 선배 사무실에 책상을 빌려서 1인 사업을 시작했다. 3, 4년 만에 매출 500억을 달성하고 4년 만에 빚을 다 청산했다”라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서장훈이 “어쩜 그렇게 다 망했다가도 성공하나. 무슨 비결이 있나”라고 물었을 정도. 이에 박 대표는 “사람들이 원하는 게 눈에 보였다”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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