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콤바인 운전 첫 도전에 100점 만점 “소질 있나 봐” (‘같이 삽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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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황신혜가 콤바인 운전에 도전했다.
28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양정아, 신계숙이 새참을 만들었다.
이날 황신혜, 양정아, 신계숙은 추수철 새참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포천 신읍 오일장으로 향했다. 황신혜는 “난 여행 가면 장 서는 걸 미리 알아놓고, 장 서는 곳만 찾아다닌다. 천막만 봐도 너무 흥분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신계숙은 새참 메뉴에 관해 “뚝딱 먹을 수 있는 걸 해야 한다”라며 묵밥과 만두를 제안했다. 양정아는 곁들일 음료로 과일을 갈아 넣은 막걸리를 하자고 밝혔다. 이어 장을 보면서 시장을 구경하는 세 사람. 황신혜는 두 사람에게 우정 팔찌를 선물하기도 했다.



신계숙은 “이런 곳 오면 어렸을 때 생각이 많이 난다”라며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신계숙은 “시골에선 장날 아니면 장을 볼 수 없었다. 어느 날 장에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마 손을 놓쳤다. 그래서 혼자 울면서 그 장을 헤매고 돌아다녔다. 입양 갈 뻔했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이어 세 사람은 새참 요리사로 변신, 마당에서 새참을 준비했다. 이웃 어르신의 레시피로 황해도식 만두를 만들기로 한 세 사람. 어르신은 레시피를 물어보러 온 양정아의 뒤를 따르며 만두 지원군으로 나섰다. 양정아는 “혼자 식사 챙겨 드시는 거 힘드시지 않냐고 물었지만, 어르신은 “너무 좋아. 밥을 달래, 뭘 달래”라며 본인만 챙기면 되는 편한 일상에 대해 말했다.
신계숙은 새우로 중국식 만두를 준비했다. 신계숙은 “중국식 만두는 돼지고기, 물을 많이 넣는데, 황해도식 만두는 두부, 김치, 소량의 고기로 만들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다”고 밝혔다.



황신혜는 가족들과 만두를 빚던 추억을 떠올리며 “옛날엔 많이 했는데, 우리도 집에서 안 한 지 오래됐다. 엄마가 만두소를 너무 잘 만드셨다”고 밝혔다. 대화 중 나이 차이 많이 나는 결혼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황신혜는 “우리 엄마, 아빠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났다”라며 “우리 엄마도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결혼은 도시락 싸 들고 말린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새참 배달에 나선 세 사람. 황신혜는 콤바인에 관심을 보이며 직접 운전해 보기로 했다. 레버 조작법부터 배운 황신혜는 잔뜩 긴장했지만, 막상 운전을 시작하자 제대로 해냈다. 인터뷰에서 황신혜는 “콤바인을 움직이는 것도 쉬운 게 아니더라. ‘예전에 이런 기계도 없이 오롯이 손과 발로 했던 시절엔 어떻게 했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보통 일이 아닌데 대단하다”고 밝혔다.
논 주인도 “일정하게 바짝 잘 깎았다”고 흡족해했고, 황신혜는 “나 소질 있나 봐”라며 “처음에 다 이렇게 잘하냐”고 뿌듯해했다. 신계숙이 “오늘부터 품삯 주고 고용해라”라고 하자, 어르신은 후임을 찾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100점을 주었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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