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데뷔 6개월 만에 광고→출연료 ‘2천만 원’…33년 차 “지금은 끊겼다”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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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데뷔 초 광고 모델로 거액의 출연료를 받았던 시절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내 “지금은 끊겼다”며 특유의 자조 섞인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꿈에서도 기억날 것 같은 추억의 광고 카피들’을 주제로 꾸며졌다. 박명수는 전민기와 함께 추억의 광고들을 돌아봤다.
박명수는 1993년 아이스크림 ‘피리껌바’ 광고에 출연했다. 당시 받은 광고료는 2천만 원이었다. 전민기가 “데뷔하고 바로 스타가 되신 케이스는 아니시잖아요”라고 묻자 박명수는 “바로예요. 3~4개월? 6개월 안에 받았다”고 답했다. 신인의 빠른 광고 발탁에 광고계도 놀랐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지만 지금은 끊겼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광고 속 명대사의 비밀도 공개했다. 박명수는 당시 광고에 나온 “밤에 피리 불지 마요”라는 대사가 자신의 애드리브였다고 밝혔다.
배우 김현주와의 웃지 못할 일화도 나왔다. 1997년 김현주가 출연한 우동 광고가 언급되자 박명수는 “예전에 김현주 씨랑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 주상복합에 살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차가 밴이었다. 연예인 폼낸다고 밴을 탔는데, 제 차가 먼저 와 있었다. 그런데 김현주 씨가 제 차에 탄 적 있다. ‘출발해’ 해서 ‘누구세요?’ 했더니 ‘어머 죄송해요’ 그랬던 에피소드가 있다”고 회상했다. 유행어에 얽힌 추억도 꺼냈다. 그는 “윤계상 씨를 사우나에서 만난 적 있다. ‘니 내 누군지 아니?’ 해달라고 했더니 해주더라. 너무 귀여웠다”고 말했다.
후배들과의 친분도 드러냈다. 박명수는 최근 자신의 생일 관련 글에 아이유가 축하 댓글을 남긴 데 대해 “이유야 고마워”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이유는 앞서 “명수쌤 어케 사랑 안 해. 만수무강 하세요 쌤”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박명수는 “GD는 없었다. 그러나 GD는 조만간 만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2008년 8살 연하의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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