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공민정이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에 합류하며 단숨에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11회에서 원리원칙주의 감찰관 김하나 소령 역으로 첫 등장한 공민정은 속내를 가늠하기 어려운 미스터리한 아우라로 극 전체에 새로운 긴장감을 선사했다. 흐트러짐 없는 각 잡힌 전투복 차림과 범상치 않은 아우라로 등장해 전군재물조사를 두고 대대장 변혁진(이현균 분)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이처럼 신작에서의 강렬한 존재감과 맞물려, 최근 온라인에서는 공민정의 과거 출연작 속 명대사가 4년 만에 재조명받으며 역주행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2년 종영한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보도국 기자 장마리 역을 맡았던 그는 극 중 오인경(남지현 분)을 향해 날카롭게 “가난하게 컸어?”라고 묻는 명장면으로 짧지만 독보적인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해당 대사는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숏폼 콘텐츠를 통해 다시 언급되고 패러디되면서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유의 덤덤하면서도 뼈 있는 대사 전달력과 냉철한 표정 연기가 재발굴되며 대중 사이에서 유행어로 자리 잡은 것이다. 과거 신스틸러로서 입지를 다졌던 명장면이 시차를 두고 다시금 거센 인기를 끌면서 배우 공민정을 향한 관심도 더욱 뜨거워졌다.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한 공민정은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해 왔다. 매 작품 인물의 결을 섬세하게 구축하며 ‘믿고 보는 신스틸러’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그는, 최근 연기 활동은 물론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범주를 넓히며 독보적인 멀티 엔터테이너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4년 만의 역주행 밈 화제성에 이어 ‘신병4 : 사보타주’로 흥행 화력에 불을 지핀 공민정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나래 기자/ 사진= ENA ‘신병4 : 사보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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