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나래 기자] ‘플레이리스트 109’가 배우 박소담의 솔직한 진심과 버팀송을 통해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는 배우 박소담이 출연해 갑상샘암 투병 과정과 그 이후 변화된 삶의 태도를 덤덤히 털어놨다. 앞서 그는 지난 2021년 갑상샘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영화 ‘유령’ 촬영 당시 무기력함과 우울감을 느꼈던 그는 단지 번아웃인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검사 결과 목에서 13개의 혹이 발견, 임파선 전이까지 확인돼 수술을 받아야 했다. 수술 후 체력이 크게 떨어진 그는 석촌호수까지 걷는 일조차 힘겨워 많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쉼 없이 달려온 20대를 보낸 박소담은 “연기 말고 내가 할 줄 아는 게 뭐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처음 던졌다. 이후 혼자 34일간 유럽 여행을 떠나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보고 차에서 낮잠을 자는 등 그동안 해보지 않은 일들을 하나씩 시도했다고. 그는 “안 아팠으면 좋았겠지만, 나 잘 아팠던 것 같다”며 아픈 시간이 삶의 속도를 조절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회복의 과정에는 동료 배우들의 온기도 함께했다. 수술 전 아픈 줄도 모르고 자책하던 박소담을 감싸준 이하늬, 울 때마다 기다려주며 “그래도 우리 오늘을 살고 내일을 살아야지”라며 위로를 건넨 신구, “밥 먹었냐”며 무심한 듯 안부를 물어온 설경구가 큰 힘이 되었다.
특히 같은 아픔을 겪은 엄정화가 “소담아, 너 몸한테 사과했어?”라고 물어본 뒤로, 박소담은 자신의 몸에 “많이 아팠지, 미안해”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네기 시작했다. 또한 조여정의 조언을 계기로 매일 아침과 밤마다 “오늘 하루는 잘 살았니? 괜찮았니?”라며 자신에게 안부를 묻는 ‘자기 돌봄’을 실천하게 됐다.
박소담이 선택한 버팀송은 한로로의 ‘0+0’이었다. 아프고 난 뒤 일상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했다는 그는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에 MC 이석훈은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 라이브로 따뜻하게 답했다. 박소담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스스로에게 ‘너 진짜 괜찮니?’라고 먼저 안부를 물어봐 달라”는 다정한 당부와 응원을 건넸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




![“예쁜 게 죄?”…’카리나·채원 닮은꼴’ 여친, 다른 남자와 합석·스킨십에도 뻔뻔 (‘연애전쟁’) [종합]](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18224427/CP-2022-0227-39098682-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