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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지은 기자] ‘천만 배우’ 정윤하가 탄탄한 연기를 뽐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혹독한 인수인계를 마치고 쇼핑몰의 새로운 대표가 된 지안(김혜준 분)이 살아 돌아온 진만(이동욱 분)과 함께 ‘바빌론’이라는 글로벌 세력에 맞서 본격적인 반격을 펼치는 액션 시리즈다. 시즌2에 새로운 인물로 등장한 정윤하는 거대 조직을 총괄하는 쿠사나기 역을 통해 차분함 속에 숨겨진 타협 없는 위엄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정윤하는 글로벌 세력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 책임자 쿠사나기 역으로 분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이야기가 중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정윤하는 화면을 집어삼키는 기세로 단숨에 극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며 독보적인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의 자연스러운 외국어 연기와 차분한 어조는 캐릭터의 설득력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다. 영어와 일본어를 넘나드는 대사를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소화해 내며 글로벌 조직을 지휘하는 수장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미세한 표정 변화와 깊고 낮게 깔리는 음성, 상대를 압박하는 동요 없는 눈빛은 오직 목표만을 추구하는 인물의 차가운 내면을 선명하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정윤하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감정 통제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대립의 판을 직접 움직이는 결단력 있는 리더십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여기에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신선한 마스크와 정윤하만이 가진 특유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인물의 위엄을 더욱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대립의 중심에서 치명적인 카리스마를 완성해 낸 정윤하가 중반부로 접어든 전개 속에서 또 어떤 전략과 기세로 극을 끌고 나갈지 기대가 모인다.
앞서 영화 ‘파묘’, ‘하트맨’, 디즈니+ ‘카지노’, 넷플릭스 ‘엑스오, 키티’, ‘트렁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연기 스펙트럼이 이번 쿠사나기라는 역할로 빛날 예정이다. 정윤하가 출연한 영화 ‘파묘’는 누적 관객수 1,191만 명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되며,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최지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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