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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지은 기자] 1997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충격적인 살인사건에 안정환이 분노를 표했다.
31일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2(이하 ‘형수다2’) 51회에는 판사 출신 정재민 변호사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이날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1997년 11월에 발행된 신문을 소개하며 당시 유행했던 신조어를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직장인 사이에서 회자됐던 ‘OOO형 인간’을 주제로 ‘조문형’, ‘비빔밥형’, ‘염라대왕 수첩형’ 등 다양한 유형을 소개하고, 패널들이 그 의미를 맞히는 시간을 가진다. 이에 안정환은 “이 신조어가 지금 세상에도 똑같이 있는 것 같다”라며 웃음을 짓는다.
이어 남의 집에 배달된 신문을 몰래 가져가던 일과 지상파에서 방영된 불륜 드라마를 둘러싼 사회적 반응 등 1990년대의 시대상을 돌아본다. 특히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막장 드라마는 아내와 보지 않는다”라고 말하자, 김남일도 이에 공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정재민 변호사는 판사 시절 약 3천 쌍의 이혼 사건을 조정했던 경험을 전하며 충격적인 외도 사건과 이후 이어진 긴 소송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실제 사형을 선고받은 대한민국 사형수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사형수다’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날 소개되는 인물은 사형수 정근호다. 검거 당시 26세였던 그는 태권도·합기도·검도 도합 12단의 유단자로, 조사 과정에서 “신문지 두 장으로 벽돌도 깬다”, “어차피 막가는 인생인데 한탕하고 폼나게 살고 싶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긴다.
사건은 1997년 11월 어느 날, 50대 후반 남성이 “남동생이 살해당한 것 같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된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50대 초반 남성이 안방에서 흉기에 수차례 찔린 채 숨져 있었고, 그의 아내 역시 목에 넥타이가 감긴 채 숨진 상태였다. 집 안에서는 내부를 뒤진 흔적이나 외부 침입을 의심할 만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는 난항에 빠진다.
형사들은 범행 동기를 추적하던 중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부부의 생활에 주목한다. 당시 숨진 남편은 1990년대 한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제과점의 사장이었다. 직원만 25명에 달했고, 제과점 이름이 새겨진 종이 가방이 유행할 정도로 가게의 인지도가 높았다. 아내는 수입 명품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면식범일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형사들은 아내 주변을 중심으로 수사에 돌입하고, 그를 둘러싼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특히 몇 달 전부터 한 젊은 남성이 가게를 자주 드나들었다는 제보와 함께, 아내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흥신소를 찾았다는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사건 발생 나흘 만에 유력한 용의자를 찾아낸 형사들. 과연 형사들이 추적한 남성이 부부를 살해한 범인일지, 사건 뒤에 감춰진 충격적인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아울러, 정근호의 범행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그가 부부를 살해한 뒤 시신 옆에서 저지른 만행까지 드러나 분노를 일으킨다. 안정환은 끝까지 자기변명을 늘어놓는 정근호를 향해 “양심도, 반성도 없다”라며 분노한다. 사형수 정근호 사건의 전말은 ‘형수다2’에서 공개된다.
‘형수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된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넷플릭스에도 공개된다. 또한 ‘형수다2’와 세계관을 함께하는 ‘용감한 형사들5’는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8월 21일 밤 9시 50분에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최지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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