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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코미디언 김미려가 상상을 초월하는 자식들의 불효 이야기에 참지 못하고 분노를 표출했다.
오는 20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25회에서는 ‘아픈 손가락, 자식’이라는 주제 아래, 대한민국 부모들이라면 가슴 깊이 몰입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고충들이 도마 위에 오른다. 이번 녹화에서는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 김미려가 출연해 일과 가정을 동시에 챙기며 겪는 남모를 고뇌와 솔직 담백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예상보다 훨씬 수위가 높은 사연들이 전해지자, 상담 전문가 이호선과 코미디언 김지민은 “오늘 너무 센 사연들이 많았다”며 탄식을 내뱉었다.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러 왔던 김미려 또한 주변의 사연을 접한 뒤 “내 고민이 너무 약한 것 같다”며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앞서 소개된 이야기보다 더 믿기 힘든 수준의 사연이 이어지자 김미려는 “욕 나올 것 같다”며 분노를 터뜨려 현장을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동시에 그는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품고 사는 워킹맘의 죄책감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의 고민에 이호선 교수는 “하루 딱 30분이면 충분하다”는 처방을 내리며 시간에 쫓기는 부모들을 위한 명쾌한 육아 비책을 제시했다. 허를 찌르는 현실적인 해결책에 김미려는 이호선을 향해 “명의”라고 부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등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미려는 자리를 빌려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기도 했다. 그는 사춘기 시절을 회상하며 “3남매 중 막내였는데, 사춘기를 너무 스무스하게 넘겼다”고 밝혀 모범생 같은 면모를 뽐내는 듯했다. 그러나 곧 “스무 살 때 가출을 했다”는 예상치 못한 반전 일화를 털어놔 현장에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013년 배우 정성윤과 약 2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김미려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1살 연하의 남편 정성윤은 결혼 이후 육아와 살림을 전담하며 김미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도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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