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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전민기-정미녀 부부가 방을 따로 쓰는 이른바 ‘각방살이’를 하는 일상을 공개함과 동시에 아슬아슬한 부부 관계를 털어놨다.
16일 방송되는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전민기, 전미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전민기는 스튜디오에서 “제 편을 들어달라”라며 호소하지만,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자꾸 남편을 괴롭히고 복수하고 싶다”라는 충격적 발언과 “아이가 없었다면 헤어졌을지도 모른다”라는 폭탄 발언이 나오면서 스튜디오는 긴장감이 흐른다.

부부의 일상은 더 의외였다. 전민기는 아들 방, 정미녀는 안방에서 각각 따로 하루를 시작하는 ‘각방살이’를 하고 있었다. 공용 공간인 거실에서조차 마주치지 않으려 서로의 동선을 살피며, 집안일과 빨래를 철저히 따로 하는 이들은 ‘남보다 못한 거리두기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이거 진짜 콘셉트 아니냐”라며 경악했다는 후문이다. 거리두기 일상은 전민기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결국 갈등이 치닫게 된다. 아들과 탁구장을 방문한 전민기는 우연히 만난 배우 임지규 부자를 집으로 초대하게 된다. 여기에 또 다른 아나운서 후배 가족까지 연이어 초대하며 상황이 커진다. 달콤한 자유 시간 중 갑작스러운 ‘눈치 제로’ 홈파티에 마주한 정미녀는 결국 참았던 분노를 터뜨린다. 계획이 완전히 어긋나고 지쳐가는 가운데 그녀는 “나 지금 좀 한계야”라며 폭발해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든 부부 전쟁의 서막을 알린다.

생활 방식부터 사고방식까지 맞지 않는 두 사람의 ‘극과 극’ 현실 결혼생활에 출연진 사이에서도 뜨거운 논쟁이 오간 가운데, 과연 이들 부부가 끝없이 이어지는 거리두기 속에서 어떤 공감과 해법을 찾아갈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민기·정미녀 부부의 ‘거리두기 결혼생활’은 오는 16일 9시 50분 MBN에서 방송되는 ‘남의 집 귀한 가족’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미녀는 2015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민기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SBS ‘동상이몽’에 출연해 9년 차 부부의 케미를 선보이며 공감을 자아내 큰 인기를 끌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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