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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윤종훈이 엄현경 앞에 본심을 터놨다. 그의 얼굴을 매만지던 윤종훈은 홀린 듯 “예쁘다”라고 말했다.
9일 KBS 1TV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미국행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감정을 나누는 결(윤종훈 분)과 은애(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은 격무에 시달리는 은애를 옥상으로 불러내 “나한테 그랬죠? 내가 떠나면 어떻게 되냐고. 나도 계속 생각 중이에요. 우린 어떻게 될지. 우리가 지은 집은 완성이 될 수 있을지”라고 말한 바.
이에 은애는 “시작은 이미 했잖아요. 끝이 어딘지는 아무도 모르지만”라며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끝이 어딜 지 모르는 길을 갈 자신 있어요?”라는 물음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로 마음 거는 걸 막을 수 있을까요”라며 거듭 애정을 표했다.
이에 결은 “조은애 씨는 참 용감한 거 같아요. 무모하다고 해야 하나. 어쩌면 본인이 다칠 지도 모르는 일을”이라며 웃었다.
이어 조심스럽게 은애의 얼굴을 매만지다 저도 모르게 “예쁘다”라고 말했다. 곧 정신을 차린 그는 “서울 야경이 이렇게 예쁜지 몰랐네요”라고 둘러댔다.
은애는 그런 결에게 “정말 꼭 가야 돼요?”라고 물었으나 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홀로 남겨진 은애는 결의 뒷모습을 보며 복잡한 감정을 삼키는 것으로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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