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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이혼을 경험한 이들과 연애 경험이 전무한 모태솔로들의 이색적인 만남으로 주목받았던 ‘돌싱N모솔’이 최종 선택에서 예상을 깨고 무려 세 쌍의 커플을 배출했다.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E채널 예능 프로그램 ‘연애기숙학교 <돌싱N모솔>‘에서는 남녀 출연자들니 5박 6일간의 합숙 일정을 마무리하는 최종 선택을 진행했다.
이날 최종 관문을 앞두고 기숙학교 내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돌싱 여성 출연자들의 자녀 유무가 공개되면서 모태솔로 남성들의 고민이 깊어졌기 때문이다.
조지는 핑퐁에게 호감을 품은 소방관 낙화유수를 불러내 “형님은 핑퐁 자녀가 있는데 어떻게 하실 생각인지 궁금하다”라며 “남의 자식 키우는 게 내 자식 키우기도 힘든데, 마음이 어떤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낙화유수는 “그런데 내가 지켜줘야 할 것 같다”며 “내가 너무 부족하다. 직업도 너무 위험하고 나이도 너무 많다. 내가 부족하니 오히려 내가 기대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후 낙화유수는 진심을 담아 ‘잘된다는 조건 하에 한 가정을 꾸린다면 저의 아이를 포기하고 당신 아이만 잘 돌봐주겠다. 아무 걱정하지 마라’는 내용의 편지를 핑퐁에게 전달했다. 편지를 읽은 핑퐁은 “진짜 쉽지 않다”라며 “유수님이 나에 대한 마음이 있다 생각했지만 이 정도일 줄 진짜 몰랐다.한 글자 한 글자가 너무 무겁게 느껴져서 부담스러웠다”며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자녀가 없는 두쫀쿠를 둘러싼 수금지화와 맹꽁이의 경쟁도 뜨거웠다. 상대방에게 자녀가 있다면 선택이 바뀔 수 있다고 언급한 맹꽁이와 달리, 수금지화는 조건 없는 직진을 선언한 바 있다. 두쫀쿠 역시 “내가 자녀가 있었다면 상처를 받았을 것 같다”며 수금지화에게 더 큰 호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어진 데이트에서 두쫀쿠는 연애 및 스킨십 경험이 전무한 수금지화와의 관계에 부담을 느꼈다. 두쫀쿠가 “첫 연애, 첫 스킨십의 상대가 내가 되도 될지 고민이 된다. 나중을 생각했을 때 누군가 상처가 될까봐 조심스럽다”라고 털어놓자, 수금지화는 “저는 스킨십에 적극 응할 거고, 서툴겠지만 입력하면 출력을 잘 할 거다”라고 다독이며 “나한테 한번 도박을 걸어봐라”고 손을 잡아 직진 행보를 굳혔다.






자녀가 있는 커플들의 고민도 이어졌다. 자녀가 1명 있다고 밝힌 간호사 불나방은 자신을 두고 갈등하는 회사원 루키를 향해 “그분이 제가 자녀가 있다 해서 마음이 변하는 게 잘못도 아니고, 마음의 준비도 하고 있었다”며 덤덤하게 데이트를 이어갔다. 조지는 서울쥐 및 핑퐁과의 2대1 데이트 도중 “너네 둘이 애 없었음 한번 더 만나보자 했을 것”이라는 속내를 비치기도 했으나, 정작 공용 거실에서는 자신의 엄격한 이상형 기준과 달리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다고 밝힌 순무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튿날 치러진 최종 졸업식에서 예측 불가 결과가 나왔다. 가장 먼저 수금지화와 두쫀쿠가 서로를 선택하며 첫 번째 커플이 됐다. 수금지화는 두쫀쿠를 끌어안으며 “진짜 잘할게요”라고 다짐한 뒤 “올해 안에 제가 노력해 결혼에 성공하고 싶다”라고 급발진했고, 두쫀쿠는 “올해는 무리다”라면서도 “입력하면 출력 잘 하실 거죠?”라고 당부했다.
아이 양육 문제로 사흘간 밤새 고뇌하던 루키는 결국 눈물을 쏟아내며 불나방을 선택해 두 번째 커플이 됐다. 마지막으로 조지는 순무를 향해 다가가 “순무야, 그냥 밥 한번만 먹자”라며 박력 있게 고백했다. 순무 역시 조지를 선택하며 극적으로 세 번째 커플이 완성됐다.
한편, 서울쥐의 선택을 받은 맹꽁이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고, 카멜리아를 선택한 현무와 핑퐁을 선택한 낙화유수 역시 상대방의 선택을 받지 못해 매칭에 실패했다. 이로써 돌싱 여성들과 모쏠 남성들의 만남은 세 쌍의 커플 탄생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MBC에브리원·E채널 ‘연애기숙학교 <돌싱N모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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