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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정인이 남편 조정치의 우려를 딛고 ‘히든싱어’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JTBC ‘히든싱어8’에선 정인과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정인의 대표곡 ‘오르막 길’을 노래한 ‘히든싱어’ 최종 4라운드에서 정인이 2번 참가자로 등장한 순간 김조한은 “맞아”를 외치며 환호했다.
반면 김해준은 “정인을 못 찾은 분들 자수하라”는 MC 전현무의 말에 조심스럽게 손을 들고는 “나는 3번을 뽑았다”라고 이실직고했다. 이어 “내가 그때까진 오르막길을 잘 걷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가로수길로 빠진 거다. 결국 제주 둘레길까지 걷고 왔다. 내가 길을 잘못 들었다”라고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은이가 “정인이 중간에 기교를 넣었다”라고 주장하자 정인의 남편 조정치는 “난 사실 음색 위주로 들었다. 정인이 이 노래를 워낙 자주 들어서 원곡 그대로 안 불렀을 수도 있다”고 했다. 조정치는 또 “투표 결과가 박빙일 것 같다. 몇 표 차이로 정인이 이길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결과를 점 쳤다.
이제 최종 결과가 발표될 차례. 이날 정인은 총 69표를 획득하며 윤하, 김현정, 이해리로 이어진 여가수 저주의 사슬을 끊었다. 정인은 또 “이런 분에 넘치는 복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히든싱어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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