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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최근 발표된 20회 연장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27일 방송된 93회에서는 닐슨 코리아 기준으로 전국 가구 6%, 수도권 5.8%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6.4%에 달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 회장(이효정 분)이 강준호(박건일 분)와 마서린(함은정 분)을 결혼시키려는 이유가 드러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닌, 드림 그룹 이미지와 주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감행하려는 마 회장의 냉철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한영자(최지연 분)는 상견례 자리에서 마 회장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 자료를 건냈다. 채화영(오현경 분)은 “사부인이 오해하는 거”라며 해명했지만, 한영자는 “오해 아니다. 채화영 대표가 제 남편과 불륜관계”라며 폭탄을 터뜨리며 자신이 받은 상처와 모욕이 다 풀릴 때까지 그만두지 않을 거라고 선언했다. 채화영이 “애들 결혼식 준비 자리다. 상견례 자리에서 무슨 실례냐”고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한영자는 “실례를 한 건 당신이 먼저야! 사돈 될 사람끼리 불륜하는 건 실례가 아니고 뭔데?”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오장미(함은정 분)는 이 기회를 이용해 마서린을 돌려받고자 채화영을 찾아가 설득했다. 채화영은 “결혼식과 서린이를 맞교환하는 조건, 어때?”라고 오장미에게 역제시 했고, 오장미는 마 회장을 찾아가 강준호와 결혼하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마 회장이 강준호와 마서린을 결혼시키려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채화영이 살인 은폐에 방조까지 했단 게 세간에 알려지면 회사가 타격을 입고, 마서린의 후계자 이미지마저 붕괴될 게 뻔했던 것. 마 회장은 “사돈으로 묶어놓으면 저쪽도 함부로 움직이지 못할 것”이라며 계략을 꾸몄다. 과연 결혼식이 마 회장의 바람대로 성사될지, 그리고 오장미는 계획대로 마서린을 되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94회는 28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 = MBC ‘첫 번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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