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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최강야구’ 종영과 관련해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1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이종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광주 밥상을 함께 맛봤다.
이날 이종범은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허영만의 물음에 “이 프로 아니면 이 감독이라 불러 달라”고 답하면서도 사연 가득한 얼굴을 보였다.
앞서 이종범은 JTBC ‘최강야구’ 출연을 위해 코치로 있던 KT 위즈를 떠나며 구설에 올랐으나 정작 ‘최강야구’가 이른 종영을 맞으면서 시련과 마주한 바.
이에 이종범은 “‘최강야구’를 선택하는 과정이 잘못돼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나는 길게 봤는데 프로그램이 갑자기 종영되는 바람에 지금 설 자리가 없다. 선배님 뒤를 따라갈 수도 없고”라고 쓰게 말했다.
이날 이종범은 ‘1600억의 사나이’ 아들 이정후에 얽힌 이야기도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2023년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한화 1657억 원)의 대형계약을 체결하며 리그 최고 타자의 위용을 뽐냈던 터.
지난해 이정후가 시즌 초 맹타를 휘두른 것과 달리 중반부에 이르러 슬럼프를 겪은 데 대해 이종범은 “초반에 잘하다가 부진했는데 그래도 8, 9월엔 괜찮게 했다”고 평가했다.
아들에게 용돈을 받느냐는 허영만의 물음엔 “내가 아직 젊으니까 손을 벌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허영만은 “천하의 이종범이 아들에게 용돈 달라고 하는 것도 그렇긴 하다”며 웃었고, 이종범은 “우리 아버지는 내게 용돈을 달라고 하셨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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