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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모델 최소라가 뉴욕 생활의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놨다.
지난 17일 공개된 채널 ‘신현지시리즈’에는 모델 신현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최소라와 글로벌 모델 활동을 하며 겪은 비하인드와 생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신현지는 최소라에 “월세 제일 비싼 데 살지 않냐. 맨해튼 뷰 다 보이는 집”이라며 “고층 신식 건물에 엘리베이터 세 개있고 가드까지 있다”고 말했다.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뉴욕에서도 손꼽히는 최고급 건물에 거주했다고.
이에 최소라는 “지금은 유럽식 건물에서 살고 있다”며 웃음을 지었다. 신현지는 “나는 어떻게 해서든 좀 저렴하게 살려고 하는데 제일 비싼데 살더라”는 말에 최소라는 “그때는 내가 자랑 아닌 자랑을 해보지만 그때는 벌이가 지금의 몇 배였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최소라는 당시 상황에 대해 “지금도 페이는 좋지만 일이 줄은 상태다. 반대로 그때는 페이는 낮았지만 일이 정말 많았다. 일주일에 나라를 4~5개씩 오가며 도착하자마자 스튜디오로 가서 헤어·메이크업 받고 촬영하고 다시 저녁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 또 바로 촬영에 들어가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너무 바빠서 화장실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을 정도였다. 몇 달을 그렇게 보내니 잔고는 계속 쌓이고 돈 쓸 일이 없었다. 그래서 그 돈을 집 렌트비로 쓴 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생각해 보면 아까운 돈이긴 하다. 근데 그때는 내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나만의 공간이 너무나도 중요했다”며 “항상 호텔에서만 지내고 해서 집에 갔을 때 아늑함과 안정감을 너무 느끼고 싶었다. 지금은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후회했다.
최소라는 지난 2010년 데뷔해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렸다. 2014년 루이비통 패션쇼를 통해 해외 무대에 데뷔했으며 한국인 최초 루이 비통 독점 모델로 활약했다. 이후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이어오다가 2019년 사진작가 이코베와 결혼식을 올렸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신현지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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