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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기태영이 유복했던 어린 시절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과 기태영이 ‘8090년’생은 무조건 공감하는 추억의 간식 18종을 리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즐겨 먹었던 추억의 간식들을 소개하며 직접 시식에 나섰다. 제작진은 추억 속 과자를 짚으며 “출시 된 거는 (가격이) 얼마일 거 같냐”고 물었다. 이에 기태영은 “300원 (정도일 거 같다)”며 답했고, 유진은 “진짜 비쌌다. 옥수수라서 그런가”라며 당시 물가에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분 어릴 때 하루 용돈 얼마 정도였느냐”는 질문에 유진은 “기억이 안 난다. 용돈을 주기적으로 받았었나 (싶다) 안 받았던 거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기태영은 “그런 건 없었는데 그냥 필요할 때마다 주셨다”고 회상했다.
유진은 “내가 들은 바로는 여기는 어렸을 때 유복했다”며 “거실 탁자 위에 바구니 같은 거 안에 돈이 가득 담겨 있었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기태영은 “그래서 초등학교 때 친구들 데리고 일주일에 몇 번씩 롯데월드, 서울랜드 데리고 갔다”며 부유했던 가정 환경을 설명했다.
유진은 “그때 만났어야 됐다”고 웃으며 농담을 건넸고, 기태영은 “아니다. 그때의 나는 나약했다”고 답해 웃음을 샀다. 또 그는 “온실 속 화초였다. 그대로 계속했다면 나는 나약한 남자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진은 “그럼 우리는 못 만났을 것”이라고 장난을 쳤고, 그는 “그래도 우리는 만났을 것”이라고 응하며 잉꼬부부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개인 채널 ‘유진VS태영’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 오고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채널 ‘유진VS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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