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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배우 이병헌이 ‘딸바보’ 아빠로서의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17일 채널 ‘이민정 MJ’에서는 이병헌과 배우 박희순, 박찬욱 감독이 게스트로 나서 영화 ‘어쩔 수가 없다’ 홍보를 위해 식사를 하며 특별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병헌은 최근 가장 어쩔 수 없던 순간으로 딸의 어린이집 등원 일화를 꺼냈다. 그는 “나 같은 경우에는 며칠 전에 처음으로 아기와(막내딸) 어린이집에 갔다. 안고 있다가 셔틀버스 선생님한테 넘기는데 막 자지러지게 울더라”며 “생각 같아서는 내가 다시 데려오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야 했다. 그때가 정말 가장 어쩔 수 없는 순간”이라고 털어놨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자로 알려진 이병헌이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내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낸 것.
앞서 이민정은 개인 채널 개설 당시 “구독자 50만 명이 되면 남편을 출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구독자가 17일 기준 38.8만 명임에도 불구하고 이병헌이 전격 등장한다고 예고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약 43분 영상 내내 그의 얼굴은 블러(모자이크) 처리된 채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이민정이 자신의 채널에서 남편의 일화를 종종 언급한 적은 있었지만, 이병헌이 직접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대중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블러처리 했는데도 얼굴이 너무 잘 보인다”, “웃는 게 너무 잘 보임”, “갓병헌 40분 내내 모자이크 처리된 거 너무 웃긴다”, “50만 되면 이 영상 모자이크 지우고 다시 올려 달라”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민정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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