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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고(故) 오요안나 사건’에 방관했다는 의혹으로 고통받은 방송인 장성규가 영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3일 장성규는 자신의 계정에 “나 힘들 때 가장 먼저 전화해 주고 콘서트까지 초대해 준 탁아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영탁 콘서트에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가족과 함께 영탁 콘서트에 방문한 그는 “덕분에 잘 이겨냈고 이렇게 효도까지 (했다). 잊지 않고 보답할게. 그나저나 무대에서 영탁은 더 위대하더라. 덕분에 울고 웃었어 여러 감정 선물도 고마워”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장성규는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을 방관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한차례 비난은 바 있다.
지난 5일 장성규는 “처음 제 이름이 언급됐을 때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속상했지만 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 먼지만도 못한 고통이라 판단하여 바로잡지 않고 침묵했다”면서 “그 침묵을 제 스스로 인정한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인 그 침묵을 제 스스로 인정한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인 이들이 늘기 시작했고, 계정에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 전에 저의 작은 억울함을 풀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순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그는 악플 자제를 부탁했다.
그럼에도 악플이 계속되자, 장성규는 오요안나에게 생전에 고민 상담을 요청받으며, 김가영에게 그에 대한 말을 전했던 상황에 대해 “두 사람의 관계가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감지해 이후 그들 사이에서 어떤 말도 전하지 않았다. 고인은 힘든 이야기를 할 때마다 항상 씩씩하게 이겨내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직장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정도의 어려움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후 장성규는 의혹을 제기한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덕분에 살인마라는 소리도 듣고 제 아들들한테 XX하라는 사람도 생겼다. 형의 영향력 대박. 형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사실관계 다 바로 잡히면 정정보도도 부탁드린다”라고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장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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