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신기루와 日서 맥주 도합 30잔 마셔…일본인들 놀랐다” (나래식)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박나래가 신기루와의 일본 여행 일화를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신기루, 엄지윤, 박나래가 삿포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기루, 엄지윤은 공항에서 먼저 만났다. 박나래는 “검색대에만 2시간 있었다”라고 해명하며 뒤늦게 등장했고, 신기루는 “수색하다 보형물 다 걸린 줄 알고 그것 때문에 오래 걸리는 줄 알았다”라고 공격을 시작했다. 이에 박나래는 “제겁니다”라고 해명하기도.

박나래는 계속 티격태격하는 신기루와 엄지윤을 보며 “저는 약간 걱정이 된다. ‘나래식’이 여기서 뭔가 터닝 포인트를 만날 것 같다. 잘 되든 망하든”이라고 불안해하며 세 사람과 비행기를 탔다.

삿포로에 도착한 박나래는 “옛날에 언니랑 오사카 갔을 때 진짜 많은 일들이 있었다”라며 신기루와의 여행 일화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언니랑 같이 쇼핑을 다니다가 화장실이 급했다. 줄이 엄청 서 있더라. 줄 서서 들어가는데 언니가 안 나왔다. 그러더니 ‘변기 막혔어 뛰어’라고 하는 거다. 뒤에 줄이 진짜 길었다.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더니 ‘뛰라고’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신기루는 “그래서 나중에 파친코 사장한테 막혔다고 얘기는 했다. 내가 배상을 해야 하면 ‘뚫어뻥’이라도 사주겠다고. 근데 이 꼴 저 꼴 보기 싫었는지 빨리 나가라고 하더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나래는 신기루와 함께 간 일본 여행에서 주류 무한 리필로 술을 마셨던 일화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보통 일본 사람들은 안주 하나 시켜놓고 1시간 동안 3잔 먹을까 말까 하는데, 우리는 2시간 동안 내가 12잔, 언니가 18잔 먹었어”라고 밝혔다. 신기루는 “주인은 죽상하고 있고, 손님들은 대단하다고 하고 있고, 박수받는 분위기였다”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