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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네 번 이겼던 男배우, 오늘(3일) 사망…팬들 애도

작성자 아바타 강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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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3일 스포티비뉴스는 송민형이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송민형은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영애 아버지 이귀현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MBC ‘주몽’, KBS 2TV ‘즐거운 나의 집’, JTBC ‘SKY 캐슬’, KBS 2TV ‘위험한 약속’, tvN ‘철인왕후’ 등에 출연해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특히 고인은 TV조선 ‘기적의습관’, JTBC 라이프 ‘터닝포인트’, MBN ‘한번 더 체크타임’ 등 방송에 등장해 간암을 네 차례 극복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MBN ‘동치미’에 출연한 그는 “암이 네 번 재발됐다”며 “병원에서 빨리 절개하자고 했는데 견뎠다. 당시 ‘주몽’ 촬영 중이라 일정 수정을 하지 못해 항암치료만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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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유족과 관계자들은 비통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6시 예정이다.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

한편 1954년생인 송민형은 지난 1966년 KBS 어린이 극장 ‘혹부리 영감’이라는 작품에 도깨비 역할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생계 문제로 인해 미국행을 택한 그는 지인의 제안으로 출연한 SBS ‘LA 아리랑’을 계기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온라인 채널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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