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권혁수, 이장우, 방송인 최희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고백하며, 체중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17일 배우 권혁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약 4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만화가 허영만이 “(권혁수가) 40kg 뺐다고 들었다”라고 하자, 권혁수는 “맞다. 100kg이 넘고 거의 110kg에 육박했었다”라고 답했다.
권혁수는 “보통 살찐 사람한테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하지 않나. 내가 그런 줄 알았다”라며 “그런데 ‘꽝’ 비슷하게 5,000원 나온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혁수의 얼굴을 바라보던 허영만은 “계속 보니까 유지태 닮았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권혁수는 지난 2020년 SNS 파워FM ‘두 시 탈출 컬투쇼’에서 “(다이어트) 도시락이 정말 잘 나온다. 도시락과 샐러드를 먹었다”며 “탄수화물을 줄이고 다른 것을 많이 먹었다. 집에서 홈 트레이닝도 했다”라며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한편, 권혁수는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5’에 출연하며, 매주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15일 배우 이장우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다이어트 일상을 공개했다.
이장우는 이른 아침부터 잠실 석촌호수에서 러닝을 하며 잠을 깨웠다. “처음에는 100m도 못 뛰었다”라고 고백한 이장우는 2.6km에 달하는 석촌호수를 완주하며 이목을 모았다.
운동 후 귀가하던 이장우는 여러 식당을 보며 입맛을 다셨지만,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이후 그는 다이어트 주스를 마시며 “먹을 만하다”라고 칭찬했다.
최근 80kg대까지 감량했다는 그는 100kg대였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바디 프로필’을 선언한 이장우는 “약속한 거니까 하겠다”라며 다이어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몸무게를 측정한 그는 수납장에 있던 각종 양념을 버리며, 다시 한번 다이어트에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장우는 오는 4월 ‘바디프로필’을 촬영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방송인 최희는 자신의 채널 ‘최희로그 CHOI-HEE LOG’를 통해 출산 이후 약 20kg을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최희는 “90% 식단으로 다이어트했다”며 “굶는 거 절대 못 하는 사람인데 식단 하면서 살을 많이 뺐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침에 삶은 달걀 두 개, 생채식 스무디, 샐러드를 먹었다. 점심에는 자유식이다. 먹고 싶은 거 다 먹는다. 피자, 햄버거, 떡볶이 다 먹지만 맵고 짠 음식보다는 나트륨이 적은 음식을 먹는다”며 “저녁은 집에서 아이와 밥을 먹는다. 백미 대신 잡곡밥을 먹는다”라며 ‘최희 식단’을 공개했다.
식단을 10개월 가량 지속했다고 밝힌 최희는 “루틴이 돼서 머릿속에 인지돼 있다. 몸에 체화돼서 어렵지 않다”며 “식단을 지키면 살을 뺄 수 있다”라고 다이어트를 독려했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20년 4월 결혼해 지난 2020년과 2023년 자녀를 출산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권혁수·이장우·최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MBC ‘나 혼자 산다’, ‘최희로그 CHOI-HEE LOG’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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