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쥐어박고 싶은 멤버로 정연을 꼽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아이돌 인간극장’에는 ‘8년 만에 처음으로 연습 째고 OO한 트와이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다양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리더 지효는 ‘동생이었다면 얄밉고 까불어서 한 대 콕 쥐어박고 싶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을 멤버들에게 던졌다.
지효는 “근데 우리 다 너무 친구 같아서 꼽기 힘들 것 같다”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넘기는 와중에 쯔위가 “난 정연 언니인 것 같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연은 “우리 이거 대답 안 하기로 했는데”라고 당황한 반응을 보였으나 막내의 과감한 발언에 모두가 웃음을 지었다.
이에 정연도 쿨하게 “얼마나 쥐어박고 싶으면 ‘나 정연 언니’라고 했겠냐”면서 “얼마나 말하고 싶었으면 저러겠냐. 인정하고 내가 한 대 내가 맞겠다”라고 대답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채영과 지효는 “쯔위가 잔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나 보다. 둘이서 따로 대화를 좀 해라”라며 쥐어박고 싶은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이어 쯔위는 “언니가 집에서 제일 동생이니까. 그럼 언니가 되고 싶지 않나 해서”라며 질문을 이해하지 못한 듯 답했고, 제작진은 쯔위에게 “아까 질문을 못 알아들었던 거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쯔위는 “음. 아니다. 맞다”라며 정연을 쥐어박고 싶은 게 맞다고 속내를 밝혀 다시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아이돌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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