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결혼 발표 기자회견서 남편과 성생활 어떻게 하냐는 질문 받아..”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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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가 전 남편 미키정과 결혼 발표 당시 한 기자로부터 무례한 질문을 받았다며 상처로 남은 기억을 전했다.
10일 ‘스튜디오 830’ 채널엔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들었던 무례한 질문”이라는 제목이 숏폼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하리수는 “살면서 받은 가장 무례한 질문은 뭐였나”라는 질문에 “내가 과거에 결혼을 발표하던 날 기자회견장에 왔던 기자가 한 말”이라며 “남편과 성생활은 어떻게 하느냐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솔직히 그런 얘기를 꺼내는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 아닌가. 우리가 친한 사이도 아니고, 친한 사이에도 무례한 건데 기자회장에서 그런 질문을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또 “이 사람은 머리에 뭐가 들었나, 어떻게 세상을 살아왔기에 저런 더러운 얘기를 하나 싶어서 정신 좀 차리라고 따끔하게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며 비하인드도 전했다.


하리수는 대한민국 1세대 트랜스젠더 방송인으로 지난 2001년 D사 화장품 모델로 데뷔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후 정규 1집 ‘템테이션'(Temptation)으로 본격 활동하며 가수 겸 방송인으로 연예계를 누빈 그는 영화 ‘노랑머리’ ‘하리수 도색’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지난 2006년 가수 미키정과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2017년 결혼생활을 정리한 그는 최근 안선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사실 전 시부모님들도 내가 아이를 못 낳는 것을 알고 나하고 결혼을 허락을 해주셨지만 전 남편이 2대 독자다 보니 항상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어쩌면 나와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 아이를 낳고 사는 모습을 보고 싶었을 수도 있다”며 이혼 비화를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스튜디오 830 유튜브 캡처, 하리수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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