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 부자’ 백지연 “50대 되면서 친구·외로움이 대한 생각 달라져.. 지나친 의존 좋지 않아”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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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연예계 인맥 부자로 잘 알려진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백지연이 50대 이후 인간관계에 대한 진리를 깨달았다며 진심 가득한 조언을 전했다.
28일 백지연의 유튜브 채널엔 “중년 이후 행복에 절대적인 의외의 이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백지연은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나”라는 질문에 “난 회식을 하고 나면 집에서 혼자 쉬어야 하는 사람이다. 재충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외롭진 않나”라는 거듭된 물음엔 “외롭지 않은 인간은 없다. 모든 인간은 외롭다. 그걸 내가 논증할 필요도 없다”며 “나 외로워, 혼자 있으면 슬퍼, 그래서 친구가 필요하다는 사람들은 자존감과 연결되는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존감이라는 게 항상 똑같은 형태로 유지되지 않는다. 아주 잘나고 성공한 사람들도 마치 에너지 레벨처럼 자존감이 뚝 떨어지는 순간이 있다”며 “내가 만약 외롭다고 느낄 땐 본인의 자존감 레벨을 짚어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존감이 너무 떨어졌을 땐 ‘내 장점이 뭐지? 내가 어떤 사람이지?’ 생각하다 보면 ‘그래, 난 괜찮은 사람이었지’하고 자존감을 높이고 외로움도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딸 부잣집의 막내딸로 특별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난 원래 혼자 못 있는 성격이었다. 딸만 넷이다 보니 어려서부터 복작복작한 집에서 자랐다. 항상 주변이 시끄러웠다”면서 “요즘은 혼자 있는 게 좋은 게 하나도 안 외롭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50대 이후로 그렇게 됐다”며 “주변에 사람이 많다는 것이 내가 외롭지 않다는 등가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고 부연했다.
그는 “우리는 소위 친구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인생의 여러 가지를 공유하고 함께 나누길 원한다. 그런데 인간이 인간에게 의존하고 깊숙이 상대의 세계에 들어가는 건 좋지 않다. 난 그걸 깨달았다”면서 “나이가 들다 보니 내 인생의 책임자가 확실히 나라는 걸 알았다”며 깨달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백지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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