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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이 하영의 증조부 친일파 논란으로 리스크를 안게 된 가운데, 배우 정해인은 조용히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해인은 14일 자신의 계정에 “….’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런엿같은사랑’, ‘ourstickylove’라는 해시태그가 붙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이런 엿같은 사랑’ 촬영장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정해인은 올블랙 슈트를 착용하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훈훈한 외모를 과시했다. 특히 양손을 옆구리에 얹은 채 먼 산을 바라보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사뭇 허탈감을 느끼게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 함축된 마음이 담겨있는 듯하다”, “우리 오빠는 아무 잘못 없다” 등 정해인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당초 14일 정해인과 하영은 ‘이런 엿같은 사랑’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으나 하영의 가족사 논란으로 취소된 바 있다. 이는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하영이 인터뷰에 나서는 점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영은 앞서 7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자신의 증조부가 일본 유학을 마친 뒤 한양에 최초로 서양식 병원을 개원했으며, 고종 황제까지 진료했던 인물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이며 친일 행적이 있다는 주장이 확산하며 큰 파장이 일었다.
논란 직후 하영의 소속사 측은 하영의 증조부인 안상호 선생이 친일단체 대정실업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실제로 올려져 있던 사실을 인정하며 대중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하영 본인 역시 1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자필 사과문을 게시한 바 있다.
정해인은 2014년 tvN 드라마 ‘삼총사’로 데뷔한 배우로, 이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D.P.’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지난 2024년 10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이 정약용 직계 6대손임을 밝혔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정해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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