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오케이 마담2’가 오는 12일 개봉을 앞두고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라서며 극장가에 강력한 흥행 신호탄을 던졌다. 11일 오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 작품은 할리우드 대작 ‘오디세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바짝 추격하며 국내 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예매율 선두를 지켜냈다.


▲크루즈에서 펼쳐지는 초특급 코믹 액션
이번 속편은 지긋지긋한 현실에 지친 주인공 미영의 일상에서 출발한다. 사춘기 딸과 부딪히고 허세 가득한 백수 남편을 견디며 영천시장 꽈배기 집 폐업 위기까지 겹친 미영에게 어느 날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 초대장이 도착한다. “우리, 진짜 여행 가자!”는 외침과 함께 온 가족이 여행길에 오르지만, 범죄 조직 리더 안야가 등장하며 수백 명이 탑승한 크루즈는 순식간에 납치극 무대로 바뀐다. 도망칠 곳 없는 바다 한복판에서 가족이 위기에 처하자, 전직 레전드 요원이었던 미영이 다시 각성해 작전에 뛰어든다. 극 중 미영은 혼자 떠난 여행에서 뜻밖에 마술쇼 무대에 올라 크루즈 인기 마술사 지훈(려운)과 손발을 맞추며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빚어낸다. 전직 국정원 내근직 출신이자 미영의 철부지 백수 남편인 석환(박성웅)과 크루즈 사수에 진심인 대표 선아(박진주)의 콤비 플레이도 웃음을 더하며, 크루즈를 지키려는 미영과 자신의 명성을 증명하려는 범죄 조직 리더 안야(최수영)의 팽팽한 맞대결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캐스팅과 전작으로 짚어보는 세계관
지난 2020년 개봉한 전작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숨겨왔던 내공을 발휘해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였다. 엄정화가 맡은 이미영은 영천시장 꽈배기 상인으로 살아가던 인물이지만, 실체는 과거 북한 최정예 요원 ‘목련화’ 최귀순이었다. 한국 정착 과정에서 신분을 세탁하고 성형수술까지 받았는데, 성형 전 얼굴이 극 중 스타 배우 안세라와 닮았다는 설정도 눈길을 끌었다.
박성웅이 연기한 오석환은 전자제품 수리점을 운영하는 애처가지만, 한때 국정원 요원 겸 해커로 활동한 이력을 지녔다. 비행기 안에서 노트북과 통신망을 활용해 납치 사실을 신속히 알리는 등 활약했으나, 이후엔 허당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윤이 맡은 이철승은 전작의 메인 빌런으로, 옛 동료인 목련화를 생포하려 에어하와이 054편에 올라 납치극을 주도한 인물이었다. 배정남이 연기한 정현민은 인천발 하와이행 HA054편 승무원으로, 국정원 요원을 꿈꾸지만 정작 눈치라고는 없는 행동으로 코미디를 극대화했다. 이선빈이 그린 스타 여배우 안세라는 납치범들의 초반 타깃이 됐는데, 미영의 딸 나리가 위기를 모면하려 그를 지목하는 바람에 졸지에 미혼모로 오해받는 해프닝까지 겪었다. 이번 속편에는 정수빈, 려운, 박진주, 최수영 등 새 얼굴까지 가세하며 한층 다채로운 캐릭터 조합을 완성했다.


▲5년 만의 속편 탄생 배경
전작은 개봉 당시 평단으로부터 대체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잣대가 엄격하기로 유명한 박평식, 이동진 평론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후한 점수가 쏟아졌고, 그 가운데서도 엄정화와 박성웅의 호흡을 향한 호평이 두드러졌다. 실제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엄정화 액션 퀄리티 대박. 진짜 기대 이상이었음”, “박성웅이랑 김남길이 킬포다. 재미있게 잘 봤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며 입소문을 탔다. 관객 200만 명이었던 극장 손익분기점을 두고, 2020년 8월 개봉 후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개봉 직후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극장가가 직격탄을 맞은 탓에 손익분기점 달성에는 끝내 이르지 못했다.
반면 종영 이후 VOD와 OTT 등 2차 시장에서는 꾸준한 인기를 얻었고, 이 흐름을 바탕으로 개봉 4년 만인 2024년 후속작 제작이 전격 발표됐다. 이후 제작을 마친 ‘오케이 마담2’는 5년 만에 관객 곁으로 돌아왔다. 전작 개봉일이었던 2020년 8월 이후 5년, 후속작 제작 발표가 있었던 2024년 이후 약 1년 만에 완성된 결과물이다.
외화 강세가 이어지는 여름 극장가에서 국내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예매율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오케이 마담2’는 다채로운 캐릭터 조합과 무더위를 식힐 시원한 액션을 앞세워 오는 12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영화 ‘오케이마당2’




![황보라, 시아버지 김용건 별장 소개.. 압도적 숲 뷰→풀장+그네 설치해도 넉넉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11203449/CP-2022-0227-38960328-thumb-240x160.jpg)
![‘불륜 성추문’ 아미 해머, 인플루언서와 초고속 결별 [할리웃통신]](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11201005/CP-2022-0227-38960105-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