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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을 폭로했던 A씨가 황정민을 공개적으로 옹호한 배우 한정수(53)를 향해 거센 반격을 퍼부었다. 황정민과 A씨 사이의 유혹과 법적 공방이 제3자인 한정수로까지 번지며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지난 10일 A씨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한정수의 발언을 캡처해 올리며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다. 앞서 한정수는 황정민을 두둔하며 “사실 대부분의 경우가 이러하다. 결국 결과가 나오더라도 피해를 입는 쪽은 얼굴이 알려진 쪽뿐”이라며 연예인을 ‘호구’에 비유하고 폭로자를 향해 신분을 밝히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에 A씨는 “신분 밝혀졌잖아. 어떻게 이 상황에서 연예인이 호구라는 말이 나오지?”라며 황당함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과거 황정민의 팬으로서 막대한 금전을 지출했음을 알렸다. A씨는 “수백만원어치 티켓 팔아주고 수백만원어치 생일선물 받고 직원들 뭐 먹일 땐 아무 소리 없이 잘만 받아먹더만?”이라며 “호구는 그런 것도 모르고 광고비 대신 내고 구매해 주는 소비자들이 호구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폭로 방식을 지적한 한정수의 주장에 대해서도 강하게 맞섰다. A씨는 “내가 2년간 관계에서 당한 피해나 고소당한 후 수백억 자산 연예인 혼자 방어하면서 당한 피해는 짐작은 하세요?”라며 “내가 철저하게 익명으로 폭로했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연예인도 잘못하고 뒤집어씌우면 사생활 까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8일 황정민과 사적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사진, 문자, 통화 녹취 등을 퍼뜨렸다. 반면 황정민 측은 A씨가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형사 고소를 진행했음을 밝혔다. 법원은 A씨에게 접근금지 잠정조치와 함께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와 함께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까지 내며 맞서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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