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황정민이 현재 군대에 가 있는 아들과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갔던 추억을 소환했다.
23일 추성훈의 온라인 채널에선 ‘입 터진 세 아조씨의 호프집 노가리 모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추성훈이 ‘호프’에 출연한 황정민, 음문석과 함께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일본을 다녀온 적도 있나?“라는 질문에 황정민은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적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저희 아들이 어릴 때 일본 애니메이션 많이 보고 자라서 일본말을 잘한다고 하더라. ‘웃기고 있네. 말도 안 된다’ 라며 전혀 안 믿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족여행 가면서 본인이 다 예약하고 우리 지하철 타고 다녔는데 다 (알아서)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추성훈은 “도쿄 지하철은 저도 잘 모른다. 너무 어렵다”라고 감탄했다.
황정민은 “진짜 깜짝 놀랐다. 나는 전혀 모르니까 네이티브처럼 그렇게 막 하더라. 근데 중요한 건 글자를 못 읽는다. 예를 들면 ‘빨리 가자’라고 하려면 애니메이션으로 배워서 ‘빨리 가자’가 아니라 ‘빛의 속도로!’ 이런 식으로 한다”라고 애니로 배운 아들의 일본어 실력을 공개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초등학교 시절 방학기간 동안 하와이로 캠프를 갔던 아들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은 군대 갔지만 초등학교 시절에 하와이에서 썸머(캠프)랑 윈터(캠프)랑 했었다. 그때 저도 가서 케어를 했다. 근데 어쨌든 부모 마음으로 외국 학교에 썸머(캠프) 하는 이유가 뭐냐면 놀기도 하지만 주변에 영어하는 친구들이니까 영어도 좀 배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근데 외국아이들이 한국말을 배워서 하더라. ‘겨울왕국’ 한창 (유행)할 때 외국 아이들이 ‘렛잇고’라는 노래를 ‘다 잊어! 다 잊어!’ 이러는 거다. ‘네가 가르쳤어?’ 했더니 ‘어, 아빠. 내가 가르쳤어. 애들 되게 잘해’라고 하더라”며 하와이에서 영어를 배우는 대신 한국어를 전파한 아들의 넘치는 친화력 에피소드를 소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추성훈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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