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송시현 기자] 배우 정준원이 드라마 ‘유부녀 킬러’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16일 스타뉴스 인터뷰에 따르면 정준원은 ‘유부녀 킬러’ 캐스팅 확정 당시에 원작 팬들이 “잘생긴 남자 주연 설정과 맞지 않는다”라고 들었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대본에 권태성 역이 비현실적인 가장이자 남편의 모습이라 적혀있던 것을 언급하며 “원작을 기대한 팬들은 아쉬워했을 거”라며 이해했다. 이어 “본인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으나 보는 사람의 취향과 기준이 달랐던 거로 생각하며 나름대로 관리를 하려 했다”고 말했다.
정준원은 외모 평가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그는 “‘못생겼다’라는 평가에 기분이 좋진 않지만 우선순위가 외모가 아니라 연기에 집중했으며 자신이 외모를 신경 쓰지 않는 건 아니”라고 말했다. ‘유부녀 킬러’의 시청자 반응을 찾아봤냐는 질문에 정준원은 초반엔 좋지 않은 반응이 많았던 것을 회상하며 “후반에 변화돼 가는 걸 보며 천만다행이라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1988년생인 정준원은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2015년에 영화 ‘조류인간’으로 상업 매체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영화 ‘동주’, ‘박열’, ‘리틀 포레스트’, ‘독전1·2’ , ‘탈주’ 등 굵직한 영화의 조·단역으로 출연했다. 드라마에서는 ‘VIP’, ‘모범가족’ 등 얼굴을 비추며 선 굵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는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고윤정과 로맨스를 선보여 데뷔 10년 만에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고 이후 팬덤이 급증해 생애 첫 단독 팬미팅까지 열게 됐다.
앞서 정준원은 MBC ‘놀면 뭐하니?’에 홍보차 출연해 첫 예능에 대한 긴장감으로 소극적인 행동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준원은 “너무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긴장했던 것 같다. 다음엔 실수 없이 몸을 불사르겠다”라며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정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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