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덕’ 강부자, 홍명보에 쓴소리.. “제대로 된 사과만 했어도 용서했을 것”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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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축덕’으로 잘 알려진 원로배우 강부자가 홍명보 전 감독을 두고 쓴 소리를 쏟아냈다.
지난 3일 ‘청자맨숀’ 채널을 통해 “월드컵 탈락, 홍명보 사퇴! 축협 쇄신 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강리치의 월드컵 전술집’ 영상이 공개됐다.
신문선, 박문성, 알베르토, 플로리안이 함께한 이날 방송에서 강부자는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속상하다.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나. 모든 게 내 잘못이다. ‘전술집’인데 전술을 잘못 짰다”고 한탄했다.
앞서 2026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최종 탈락한 가운데 60년 축구 사랑으로 유명한 강부자는 “우리가 이겼으면 지금 얼마나 좋았겠나. 딘딘도 윤두준도 너무 속상해하기에 오늘은 쉬라고 했다”며 거듭 한숨을 쉬었다.
이날 촬영 당일 홍명보 감독과 정몽규 축구협회장 등이 국민적인 지탄 속에 한국 땅을 밟은 상황에 강부자는 “정 회장은 30분 뒤에 따로 들어왔다고 하던데 어떻게 된 건가”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박문성 해설위원은 “기자들도 ‘선수들 다 빠졌다. 감독도 나갔다’ 해서 철수하고 화가 났던 팬들고 돌아가려던 차에 나온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곤 “너무 못났다. 어른이 아니다. 감독과 선수들을 앞장 세워놓고 수행원들 사이에서 숨어서 나온 거다. 이 얼마나 초라한가”라고 소리 높였다.
강부자 역시 “공항이 얼마나 소란스러웠겠나. 여기저기서 뭐가 날아올까 싶어 나라도 공항에 나갈까 싶었다. ‘너희들 수고했어’하며 우리 선수들을 껴안아줄까 생각했다”면서 “근데 입국장 문이 착 열리고 홍 감독이 나오더라. 거기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 그럼 국민들이 용서했을 텐데 왜 그랬나 싶다”고 꼬집었다. “조현우를 앞세운 홍 감독이 고개 한 번을 숙이지 않았다”라는 것이 강부자의 설명.
강부자는 또 “홍명보하면 2002 월드컵의 영웅 아닌가. 그 영웅이 땅으로 떨어졌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선수다. 우리나라의 보물인데 그런 사람을 설득해서라도 출전을 시켜야지, 왜 벤치에 두는 건가”라며 쓴 소리를 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청자맨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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