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진수 기자] 천록담이 트로트 가수가 된 이후에 생긴 고충을 언급했다.
3일 윤나라 셰프 채널 ‘술 빚는 윤주모’에는 ‘천록담이랑 진구랑 신세지러 왔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배우 진구와 트로트 가수 부캐 천록담으로 활동 중인 이정이 등장했다. 윤나라는 천록담과 진구를 초대해 고기를 구워 먹었다. 윤나라는 두 사람에게 “해방촌에 와 본 적 있냐. 낮에 술 마시기 참 좋은 동네”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에 진구는 “지금 깔까요”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천록담에게 “한 2년 만에 보는 건가”라고 했다가 “천록담(부캐)으로는 처음 본다.”라며 어색하게 말을 바꿔 웃음을 터지게 했다. 이어 그들은 초면인 것처럼 악수를 나눴다. 두 사람은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5’에서 인연을 맺었다. 진구는 “천록담이 의리가 있다. 예전에 같이 살 때 심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술을 많이 사서 들어갔다. 그러자 천록담이 자기도 술을 사 와 옆에서 같이 마셔줬다. 그리고 그날 나온 노래가 ‘한숨만’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천록담은 “진구가 한 말을 노래에 넣었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거 천록담의 팬이었다며 윤나라가 노래를 부탁하자 그는 “요즘 천록담이 되고 나서 과거 노래가 잘 안된다. 한다고 하는데 갑자기 노래에 꺾기가 들어간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바로 노래 ‘다신’을 불러 가창력을 뽐냈다. 이에 윤나라는 “옛날 것도 좋은데 지금은 바로 눈물이 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록담은 2024년 ‘미스터트롯3’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예능 ‘아는 형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라디오 스타’, ‘동상이몽’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진구는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해, ‘태양의 후예’, ‘미스터 선샤인’, ‘취사병 전설이 되다’, ‘신입사원 강회장’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술 빚는 윤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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