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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이 홈쇼핑으로 월 2억 수익을 달성했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22일 ‘이성미의 못간다’ 채널엔 “돈이 축복이 아닌 걸 알게 됐어요”라는 제목으로 김지선이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김지선은 지난 2003년 동갑내기 사업가 김현민 씨와 결혼 후 3남 1녀를 둔 ‘다산의 아이콘’이다. 넷째 출산 후 극한의 다이어트를 감행해 화제를 모았던 김지선은 “홈쇼핑에서 섭외를 받고 생각을 해보니 어떤 연예인들은 아기를 낳고 돈을 들여서라도 살을 빼는데 이건 내가 살을 빼면 돈을 준다고 하니 일석이조였다. 그래서 바로 섭외를 수락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제품이 좋기도 하지만 나도 노력을 하긴 해야 했다”며 “결국 출산 3개월 후 관리를 시작해 다시 3개월 간 미친 듯이 살을 뺐다. 탄수화물을 아예 안 먹고 채소와 단백질만 먹고 버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지선은 또 “그때 연예계에서 아이를 넷이나 낳고 다이어트를 한 여자는 나밖에 없었다. 정말 난리가 났다. 하루에 홈쇼핑을 최대 여섯 번까지 했다. 그러다 보니 아이를 돌볼 시간은커녕 아이와 눈을 마주칠 시간조차 없더라. 남편 얼굴도 못 봤다. 내 삶이 아예 없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내가 왜 사나 싶어 우울해지고 돈을 엄청 벌었는데도 돈을 쓸 시간이 없었다”며 “그때 한 달에 2억까지 벌어봤다. 매니저가 얼마나 피곤한지 미치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지선은 부와 인기를 얻고도 헛헛함을 느꼈던 데뷔 초도 회상했다. 그는 “내가 이상아와 대학 동기인데 데뷔 후 같은 방송 일을 하다 친해졌다. 그때 이상아가 나를 교회로 데려갔다”며 “내가 왜 헛헛한지 이유를 몰랐는데 그 부분이 채워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나아가 “어릴 때라 큰돈을 번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돈을 모두 부모님께 드렸다. 나는 성실한 사람이라 나의 헛헛함을 성실함으로 채웠다. 이게 결국 자기만족이 됐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이성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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