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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혜영이 폐암 수술 여파로 에스파 의상 작업에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18일 이혜영의 유튜브 채널엔 “옷방만 3개, 이혜영의 유행 없는 30년치 패션 아카이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이혜영은 옷방 공개에 나선 모습이다. 이혜영은 “내가 그동안 영상을 통해 내 옷방이 공개한 적이 없다. 내가 이번에 옷방을 공개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너무 기대를 하더라. 그래서 걱정이 되지만 ‘이혜영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게끔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해볼까 한다”고 밝혔다.
총 3개의 옷방을 관리 중이라는 그는 “내가 50년 넘게 살았는데 어릴 때부터 옷을 좋아했기 때문에 아주 많은 옷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영의 옷방은 명품 매장을 방불케 하는 공간으로 우아하고 감각적인 무드로 꾸며져 있었다. 다수의 힐을 보유한 그는 “내가 다리 예쁘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힐을 좋아했다”면서 “사실 12억 다리 보험은 이슈가 되려고 든 거다. 이슈가 떨어지고 종신보험으로 바꿨다. 다리보험 그딴 거 필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옷을 살 수 있는 경제적인 자유를 이룬 게 20대 중 후반부터였다. 그때부터 모은 30년치의 인생이 있다”며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의류와 가방 등을 공개했다. 샤넬 컬렉션을 보유 중인 그는 “샤넬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을 때 패션쇼를 했었다. 그때 출연료를 주는 대신 3천만 원 어치 옷을 가져가라고 했다. 그땐 샤넬이 별로 안 비쌀 때라 골라도 골라도 3천만 원이 안 됐다”며 비화를 전했다.
그는 또 “내가 샤크라, 엄정화, 디바, 레드벨벳, 에스파 등의 비주얼 디렉팅과 스타일리스트를 했다. 에스파는 이수만의 추천으로 그룹 세계관과 스타일에 대한 작업에 참여를 했다. 그런데 의상 제작이 시작되고 내가 폐암 수술을 하게 돼서 더 이상 함께하지 못했다”며 사연도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이혜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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